펜싱 유망주 김도하, 전국대회 시즌 7관왕 ‘얍!’

황선학 기자 2023. 11. 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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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회장배대회 남초 에페 결승서 곽태호 15-8 완파
압도적인 기량으로 전 경기 완승… 독보적인 기량 입증
제2회 수원시펜싱협회장배 한국클럽챔피언십에서 남초 5·6학년부 에페 정상에 오른 김도하.향남펜싱클럽 제공

 

‘유망주’ 김도하(화성 향남클럽·한울초)가 제2회 수원시펜싱협회장배 한국클럽챔피언십에서 남초 5·6학년부 에페 개인전 우승을 차지, 시즌 7번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하는 11일 수원 아주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초 5·6학년부 에페 개인전 결승서 곽태호(고양펜싱클럽)를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5대8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도하는 이번 시즌 회장배 전국종별펜싱대회(4월), 전국종별펜싱선수권(6월), 펜싱클럽 코리아오픈(7월), 생활체육펜싱대회(8월), FILA배 대회(9월), 대한펜싱협회장배 전국클럽·동호인선수권(10월)에 이어 시즌 7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김도하는 16강전서 이찬혁(오산스포츠클럽)을 15대4로 완파한 뒤 준준결승서 김다온(수원시펜싱협회클럽)을 15대5, 준결승전서 이준성(신아람펜싱클럽)을 15대6으로 꺾는 등 전 경기 한 자릿수 득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최강 검객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김도하는 부모가 모두 펜싱 선수 출신으로, 23세 이하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아버지 김승섭씨와 여자 최초 국가대표 코치를 지낸 어머니 이명희씨, 형 김도현(충북체고)도 청소년대표로 활약하는 등 펜싱(에페) 집안의 막내로 9살때 입문해 각종 전국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는 펜싱 영재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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