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빛' 비카리오, 4실점에도 골키퍼 파워랭킹 '1위'…"특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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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엘모 비카리오(27‧토트넘 훗스퍼)가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의 경우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 훗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커(리버풀), 닉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 토마스 카민스키(루턴 타운), 베른트 레노(풀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세 사(울버햄튼), 웨스 포더링험(셰필드 유나이티드)이 순서대로 TOP10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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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굴리엘모 비카리오(27‧토트넘 훗스퍼)가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90min'은 1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의 파워랭킹은 프리미어리그 각 라운드가 종료될 때마다 최신화가 된다.
골키퍼의 경우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 훗스퍼),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알리송 베커(리버풀), 닉 포프(뉴캐슬 유나이티드), 토마스 카민스키(루턴 타운), 베른트 레노(풀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조세 사(울버햄튼), 웨스 포더링험(셰필드 유나이티드)이 순서대로 TOP10을 구축했다.
비카리오가 이번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90min'는 "토트넘 팬들은 그들의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다. 비카리오는 지금까지 특출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코멘트했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에 엠폴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이 영입한 이유는 분명했다. 위고 요리스를 대신할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적응기 없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까지 9실점에 그치며 '0점대 실점률'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 4실점 패배를 당했다. 그런데도 그 누구도 비카리오에게 손가락질을 안 했다. 오히려 극찬과 박수가 나왔다. 토트넘은 해당 경기에서 2명이 퇴장당하고 핵심 선수 2명이 교체 아웃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이때 비카리오 골키퍼는 후반 막판 전까지 놀라운 세이브를 펼쳤으며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종 수비수 역할도 맡았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떠오를 정도였다.
비카리오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선정 1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앨런 시어러는 비카리오를 향해 "비카리오는 4골을 실점했지만, 그가 보여준 선방과 클리어링 덕분에 토트넘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호평했다.
비카리오가 왜 4실점에도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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