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석패’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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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인 현대모비스의 사령탑 조동현 감독은 석패 속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 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74-75로 패배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 그러나 후반에 집중력을 더 가져갔어야 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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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74-7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6위로 추락했다.
한 자릿수 내에서 핑퐁 게임을 했던 두 팀이었다. 게이지 프림이 26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경기 종료 21.8초 전, 함지훈의 공격자 파울로 이두원에게 자유투를 허용하며 패했다.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줬다. 그러나 후반에 집중력을 더 가져갔어야 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고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의 문제에 대해 “한가지의 문제는 아닐 거다. 전반전에 잘했던 디테일한 수비가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고, 기본적인 것을 등한시한 부분도 있을 거다. 그리고 상대는 지고 있으면 배스라는 선수가 있는데 해결사가 없다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현대모비스는 17%(4/2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패리스 배스를 앞세워 양궁 농구를 시전한 KT(10/18)와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3점슛이 부진한 문제에 대해 조 감독은 “늘 말하지만 선수들이 노력해야 들어가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자신 있게 쏴야 한다. 자신감 문제다. 리바운드를 믿고 들어가기 전까지 자신 있게 쏘라고 한다. 잘 들어가면 경기가 술술 풀릴 수 있지만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틀 뒤, 13일에 홈인 울산에서 다시 KT와 맞붙는 현대모비스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를 복기하면서 고참들에게 1라운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하자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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