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예비신부 가수 에이민, 결혼 며칠 안 남아”(놀면 뭐하니)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고규필이 결혼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207회에서는 고규필이 원탑 메인보컬 오디션에 응시했다.

이날 유재석에게 고규필을 메인보컬 후보로 소개한 이이경은 "드라마로 알게 됐다. 같이 술 한잔 하는데 서로 근황 얘기를 하다가 '나도 노래 춤 곧잘한다'는 얘기가 나와서 이렇게까지 왔다"고 말했다.

고규필이 이에 "원래 친한데 사실 제가 (결혼이) 며칠 안 남았다. 다다음주쯤에 결혼하는데 청첩장을 주러갔던 것"이라고 덧붙이자, 이이경은 "예비 신부가 가수"라고 부연했다.

고규필은 "에이민이라고…"라고 수줍게 예비신부를 언급했다. 이이경은 "가수라서 집에서도 훈련이 되는 사람"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1982년생 만 41세 고규필은 오는 11월 12일 9년 간의 열에 끝에 9살 연하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영화 '범죄도시3' 초롱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