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 줄인 임진희, 마지막 타이틀 다승왕 향해 단독 선두 질주

김인오 기자 2023. 11. 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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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다승왕을 향해 맹타를 휘둘렀다.

임진희는 10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마지막 날 역전 우승하면 이미 3승을 올린 임진희, 박지영, 이예원과 공동 다승왕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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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사진=춘천,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다승왕을 향해 맹타를 휘둘렀다. 

임진희는 10일 강원도 춘천에 있는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오픈(총상금 10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2위 이다연(9언더파 135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임진희는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10월에 개막한 신설대회 상상인 · 한국경제TV 오픈까지 정복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이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했고, 평균타수 부문 1위도 유력하다. 임진희는 남은 개인 타이틀인 다승왕을 노린다.

전날 2위에서 1위로 자리를 바꾼 임진희는 "경기 내용은 어제가 더 좋았다. 오늘은 실수 속에서도 만회하는 샷이 더 많았다. 솔직히 다승왕 기대하지는 않고 나왔다. 그게 더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2위 이다연은 대회 출전 신청을 놓쳐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나서고 있다. 마지막 날 역전 우승하면 이미 3승을 올린 임진희, 박지영, 이예원과 공동 다승왕에 오르게 된다. 

신인 방신실은 이날 3타를 줄여 정소이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신인상을 확정한 김민별은 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이예원도 공동 28위 그룹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1타를 줄여 공동 59위(10오버파 154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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