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고규필 메보 추천 “러블리한 사람…신드롬 될 것”(놀면뭐하니)

김지은 기자 2023. 11. 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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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고규필을 ‘원탑’의 메인보컬로 추천했다.

유재석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과 그룹 ‘원탑’의 메인보컬 면접에 나섰다. 그는 “이경이는 노래를 꽤한다. 이상한 습관이 있다. 노래에 쪼(?)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이경은 “뭐냐? 내가 보여주겠다”고 발끈했고 유재석은 “입 좀 다물어봐. 조용히 있고 싶다”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어 유재석은 “얼마 전에 승우가 초대해 줘서 ‘오페라의 유령’을 봤다. 대단하다”고 했고, 이이경은 조승우를 메인보컬로 추천했다. 유재석은 “승우는 지금 공연한다”고 선을 그었고 이이경은 “나도 지금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재석은 “너는 내 말을 다 귀담아들어. 그리고 네 맘대로 해”라며 “우재는 다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내 말을 듣는다. 그게 둘의 차이”라고 설명했고 이이경은 “어쩌라는 거냐?”며 반박했다.

이이경은 자신이 추천한 메인보컬에 대해 “이분이 노래를 부르면 또 다른 신드롬이 될 수 있다. 본인은 춤에 더 자신이 있다고 한다”며 “이분은 기본적으로 러블리하다.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메보를 찾는데 메보까진 아니지만 노래를 기본적으로 하는데 춤을 잘 추면 매력이 있다”라며 “실력으로 네가 추천한 거라고 믿겠다. 우리 그룹의 전체적인 색과 맞아야 한다”고 원칙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인물은 배우 고규필이다. 고규필은 “다음다음 주에 결혼하는데 청첩장을 주러 갔다가 술을 한잔하면서 말이 나왔다. 예비 신부가 가수다. 에이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이경은 “예비 신부가 가수라서 집에서도 훈련이 된다”라며 “이 형이 기본적으로 열이 많다”고 했고 고규필은 “댄스 연습을 하고 왔더니 땀이 난다. 땀을 닦겠다”며 수건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규필은 “사실 내가 춤을 잘 못 춘다”며 “그래서 연습하고 왔다”고 했고 유재석과 제작진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에 당황한 이이경은 “준하형을 능가할 콧소리가 있다”고 칭찬을 시작했고 고규필은 당황하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조용히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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