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KLPGA 최종전 2R 선두…이다연·방신실 챔피언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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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5승을 거둔 임진희(안강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임진희는 11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2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출전할 선수는 임진희와 이다연, 방신실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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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산 5승을 거둔 임진희(안강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임진희는 11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임진희는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7개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임진희는 올해 3승을 비롯해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박지영, 이예원과 나란히 올해만 3승을 거둬 다승 공동 1위인 임진희는 이번에 우승하면 다승왕에 오를 수 있다.
임진희는 경기 후 KLPGA투어와 인터뷰에서 다승왕을 의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승왕) 기대를 안 해야 결과가 더 좋은 것 같다. 그래서 기대를 안했다"며 "지난주에 잘 쳤고 감이 좋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즌 2승 포함 통산 8승을 거둔 이다연과 최종 라운드 승부가 예정돼 있다. 그는 "보시는 분들은 재밌을 것 같다. 오늘도 둘 다 큰 실수가 없었고 보기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내일은 그린에서 승부가 날 것 같다. 긴 거리의 퍼트는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누가 짧은 퍼트를 실수 없이 잘 넣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집중력 싸움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전날 1위에 올랐던 이다연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9언더파로 2위로 내려앉았다. 방신실과 정소이가 5언더파로 공동 3위다.
이로써 12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출전할 선수는 임진희와 이다연, 방신실로 정해졌다.
박주영과 김민주가 2언더파로 공동 5위다.
박지영과 이주미가 1언더파로 공동 7위다. 황유민과 박도은, 서어진이 이븐파로 공동 9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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