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운 일요일…전국 '영하권 꽁꽁'

김다운 2023. 11. 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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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는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2~18도)보다 낮겠다"며 "모레(13일)까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7~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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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요일인 오는 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 역시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와 마스크로 추위를 막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11일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12~18도)보다 낮겠다"며 "모레(13일)까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고,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 역시 중부지방에서 10도 이하, 남부지방에서 15도 이하에 머물 전망이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7~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서해안, 충남북부내륙,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서해안 5㎜ 내외, 제주도 5~10㎜, 울릉도·독도(11일부터) 20~60㎜다. 제주도 산지에는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오전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다.

내일 오전 동해 먼바다부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먼바다를 중심으로 다시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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