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t에 대승...29년 만의 우승에 '성큼'

양시창 2023. 11.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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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타선이 폭발한 LG 트윈스가 kt에 대승을 거두고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LG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김현수와 오지환의 홈런을 포함, 안타 17개를 몰아쳐 kt에 15대 4 대승을 거뒀습니다.

LG 선발 김윤식은 kt 타선을 상대로 5와 3분의 2이닝 동안 3안타, 1실점만 내주는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4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한 LG는 지난 1994년 이후 29년 만의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두 팀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립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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