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하 한남대 교수 정년퇴임식·'시와정신' 창간 21주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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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김완하 교수 정년퇴임 및 '시와정신' 창간 21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1958년 경기 안성에서 출생한 김 교수는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이자 문학박사로 2000년 한남대에 신설된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2002년 계간 '시와정신'을 창간해 문인 양성과 창작활동에 매진해오다 지난 8월 정년퇴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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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김완하 교수 정년퇴임 및 ‘시와정신’ 창간 21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대전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1958년 경기 안성에서 출생한 김 교수는 1987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이자 문학박사로 2000년 한남대에 신설된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부임했고, 2002년 계간 ‘시와정신’을 창간해 문인 양성과 창작활동에 매진해오다 지난 8월 정년퇴임을 했다.
그간 시집 ‘길은 마을에 닿는다’, ‘그리움 없인 저 별 내 가슴에 닿지 못한다’, ‘네가 밟고 가는 바다’, ‘허공이 키우는 나무’, ‘절정’, ‘집우물’, ‘마정리 집’, 시선집 ‘어둠만이 빛을 지킨다’, ‘꽃과 상징’ 등을 펴낸 김 교수는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는 서정적인 작품세계를 구현했다.
제자들과 ‘시와정신’ 출신 문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김완하의 서정과 사유의 깊이’를 김 교수에게 봉정했고, 그는 “앞으로 ‘시와정신아카데미’를 통해 대전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가 편집인 겸 주간을 맡고 있는 ‘시와정신’ 창간 21주년 기념식에선 △노금선 시인이 제11회 시와정신문학상 △한재선·유인선 시인이 제42회 신인상 △유재철 시인(미국)과 김외숙 소설가(캐나다)가 제4회 시와정신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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