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차' 센터백 부족 토트넘, 임대생 복귀도 '불가'…조항이 없다

박지원 기자 2023. 11.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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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간) "로든의 임대 계약에 대해 알고 있는 소식통은 토트넘이 그의 임대 계약에 1월 복귀 조항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질문은 토트넘이 첼시에 패배한 후 발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으로 인해 센터백이 부족해졌다. 로든을 임대 영입한 리즈 유나이티드는 복귀 조항이 없음에 따라 시즌 내내 보호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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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름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게 임대생 복귀다. 하지만 조항을 삽입하지 않아 이것마저도 불가능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한국시간) "로든의 임대 계약에 대해 알고 있는 소식통은 토트넘이 그의 임대 계약에 1월 복귀 조항을 포함하지 않았다고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질문은 토트넘이 첼시에 패배한 후 발생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으로 인해 센터백이 부족해졌다. 로든을 임대 영입한 리즈 유나이티드는 복귀 조항이 없음에 따라 시즌 내내 보호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냈다. 알찬 영입이 이어졌으며 필요 없는 선수들은 방출했다. 로든을 비롯해 자펫 탕강가, 세르히오 레길론, 탕귀 은돔벨레, 제드 스펜스는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에 따라 센터백 자리는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애슐리 필립스로 구성하게 됐다. 그리고 판 더 펜과 로메로 조합으로 좋은 시즌 초반을 보냈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까지 선두에 올랐다.

그런데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문제가 생겼다. 판 더 펜이 스프린트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말았다. 부상 정도와 관련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의 부상은 상당히 심각했다. (복귀까지) 아마도 몇 달이 걸릴 것이며 새해를 바라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결장 기간은 아직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상황인데,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쓸 자금이 많지 않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내가 아는 한, 토트넘은 이번 겨울에 돈이 많지 않다. 그들은 해리 케인이 떠날 가능성을 짐작했고, 케인을 통해서 받게 될 많은 이적료를 미리 지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자금이 부족할 때 가장 좋은 선택지는 임대생 복귀다. 급한 대로 우선 로든을 데려와 공백을 채워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어렵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든 계약에 있어 복귀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다.

결국, 이적료가 저렴한 센터백을 영입하는 방안밖에 남지 않았다. 현재 435만 파운드(약 70억 원)로 평가되는 클루브 아메리카의 세바스티안 카세레스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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