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길 막아선 SUV 차주…뜻밖의 사연에 비난 대신 '공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방통행인 지하 주차장 진입로에 차를 세우고 사라진 운전자의 사연에 뜻밖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 주차장을 내려가던 흰색 SUV 차량이 멈춰 서 있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서울 한 아울렛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외길에 흰색 쏘렌토가 갑자기 멈추더니 남성 운전자가 내렸다"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방통행인 지하 주차장 진입로에 차를 세우고 사라진 운전자의 사연에 뜻밖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 주차장을 내려가던 흰색 SUV 차량이 멈춰 서 있는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서울 한 아울렛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외길에 흰색 쏘렌토가 갑자기 멈추더니 남성 운전자가 내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똥 마려워서라고 하는데 보조석 여자친구가 운전을 못 해 차들이 밀렸다"며 "남성이 10분 넘게 돌아오지 않자 주차 관계자가 대신 운전해 차를 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주차장은 진출입이 분리된 일방통행 외길인 탓에 쏘렌토 차량이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차들도 함께 발이 묶인 이른바 '길막'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하지만 운전자가 길막을 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급 화장실' 때문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비난 대신 공감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급똥은 나라님도 못 구한다' '여자친구 옆에서 얼마나 당황했을까' '솔직히 이건 봐주자' 등의 반응을 남겼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영상] "무인카페서 534만 원 어치 공짜로"… 간큰 대전 고등학생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KT충남충북광역본부, 청남대에 AI 로봇 도입 확대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