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비겨도 사라질 수 있는 역전 우승 희망...정정용 "부담감 극복해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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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부담감을 잘 극복해주길 바랐다.
정정용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비기거나 지면 안되는 경기다.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준비했다.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함이다"이라면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정용 감독은 "즐기는 것보다는 극복해야 할 것이다. 전반전부터 실점하면 힘들어져서 전반에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잘 이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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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창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부담감을 잘 극복해주길 바랐다.
김천은 1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를 치른다. 김천은 승점 67점으로 2위, 경남은 승점 53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비기거나 지면 안되는 경기다. 이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준비했다.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함이다"이라면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천은 비겨도 안된다. 무조건 이겨야 역전 우승의 희망을 살려갈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상황이 부담감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정정용 감독은 "즐기는 것보다는 극복해야 할 것이다. 전반전부터 실점하면 힘들어져서 전반에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잘 이겨달라고 당부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최근 선발 구성에 거의 변화가 없다. 이에 대해선 "자신감보다는 선수들의 조직력이 맞춰줬다. 또 그래야 리스크가 줄고, 득점으로 연결된다. 막판이라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주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변화를 주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 측면 수비수인 이준재를 공격수로 투입했다. 이를 두고선 "전반에 실점하는 팀이 힘들어질 것이다. 우리가 압박을 하는 편이라서 빠른 선수를 통해서 공간을 노리는 것 같다"고 예측했다.
김천에선 이영준, 최병찬, 이준석, 김진규, 원두재, 강현묵,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 박민규, 신송훈이 선발로 출장한다. 김민준, 김현욱, 정치인, 구본철, 김동현, 윤종규, 김준홍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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