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전성현, KPGA 최종전 3R 선두…함정우 대상 눈앞(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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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승의 이재경(CJ)과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전성현(웹캐시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종전 셋째 날 선두로 나섰다.
이재경은 11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 상금 2억6423만8384원)'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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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 3R 공동 3위…4R서 순위 지키면 대상 수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통산 3승의 이재경(CJ)과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전성현(웹캐시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종전 셋째 날 선두로 나섰다.
이재경은 11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 상금 2억6423만8384원)'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7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재경은 보기를 1개 범했지만 버디를 5개 잡아냈다.
2라운드 3위였던 전성현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중간 7언더파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경은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올해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다. 2019년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재경은 경기 K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우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아쉬웠던 부분을 날려버리고 싶다"며 "2024년에도 KPGA 코리안투어에 전념할 생각이다. 기회가 된다면 PGA투어 큐스쿨에도 응시할 계획이다. 군 입대에 대한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전성현은 코리안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은 8월 군산CC오픈과 지난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3위다.
전성현은 우승 경쟁을 하다 뒤처졌던 기억을 떨쳐내고 이번에는 정상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승 기회가 올 때마다 심적으로 긴장은 안 했는데 몸에 긴장이 있었던 것 같다"며 "시즌 막바지에 오면서 스윙 리듬이 빨라져 걱정을 많이 했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다 보니 지난주부터는 아이언샷도 좋아졌고 전반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다. 경험을 몇 번 했기 때문에 이번 주는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대상을 눈앞에 둔 함정우는 신상훈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 3위다.
함정우는 대상 수상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제 정말 단 1개 라운드밖에 남지 않았는데 올해는 꼭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골프는 장갑 벗을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다른 선수들의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현재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위에만 올라도 자력으로 대상을 탈 수 있지만 함정우는 우승으로 상금왕까지 거머쥐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내일 1번홀 티잉 구역에 서면 또 긴장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하고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모두를 차지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찬우가 5언더파로 5위다. 정한밀과 김승혁, 강윤석이 4언더파로 공동 6위다. 1라운드 1위였던 최민철은 3언더파로 9위다. 강경남과 조성민이 2언더파로 공동 10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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