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SK쉴더스·SK텔레콤오픈 2R 선두…다승왕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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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4승과 다승왕을 향해 성큼 다가섰습니다.
통산 8승 가운데 2승을 이번 시즌에 올린 이다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임진희, 박지영, 이예원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데, 오늘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끝에 중간 합계 9언더파, 선두와 2타 차로 최종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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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희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4승과 다승왕을 향해 성큼 다가섰습니다.
임진희는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첫날 선두였던 이다연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내일(12일) 최종 라운드에서 이 순위를 지킨다면 임진희는 시즌 4승 고지에 올라 다승왕을 차지합니다.
이예원이 이미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 지었고, 평균 타수 1위도 사실상 굳힌 상황이라 이번 대회에서 결정되는 개인 타이틀은 다승왕 하나뿐입니다.
통산 8승 가운데 2승을 이번 시즌에 올린 이다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임진희, 박지영, 이예원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데, 오늘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끝에 중간 합계 9언더파, 선두와 2타 차로 최종 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신인으로 유일하게 2승을 올린 방신실이 3타를 줄여 정소이와 함께 5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박주영과 김민주가 나란히 2언더파 공동 5위, 박지영은 1언더파로 이주미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황유민과 서어진, 박도은은 이븐파 공동 9위로 내일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대회 첫날인 어제 11오버파 83타를 쳐 이번 시즌 개인 최다 타수의 수모를 겪었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오늘 1타를 줄여 공동 60위(10오버파)로 올라섰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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