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전성현, 최종전 3R 공동 선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경과 전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 셋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전날까지 3언더파로 공동 7위였던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전성현은 이날 3타를 줄여 이재경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7언더로 3위 함정우와 1타 차
함은 대상 향한 순항···상금왕은 안갯속
이재경과 전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3시즌 마지막 대회 셋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이재경은 11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까지 3언더파로 공동 7위였던 그는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3승의 이재경은 올해 6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후 약 5개월 만에 트로피 추가를 노린다. 이재경은 “대회를 치를수록 퍼트 감각이 올라오면서 위기 상황을 잘 지키고 기회가 오면 타수를 줄여나갈 수 있다. 샷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선두로 치고 올라온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전성현은 이날 3타를 줄여 이재경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전성현은 지난해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준우승이 데뷔 후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8월 군산CC 오픈과 지난달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제네시스 대상(MVP) 포인트 선두(5662점) 함정우는 대상 확정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로 두 타를 줄인 함정우는 공동 3위(6언더파)에 자리했다.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자력으로 대상을 차지할 수 있다.
“아이언 샷이 잘 돼서 그린 공략이 수월했다”는 그는“"골프는 장갑을 벗을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고 다른 선수들의 결과도 지켜봐야겠지만, 대상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생각한다. 우승으로 상금왕까지 오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신상훈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함정우와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찬우가 5위(5언더파), 김승혁과 정한밀, 강윤석이 공동 6위(4언더파), 최민철이 9위(3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이번 시즌 3승의 고군택과 상금 1위(7억 6103만 원) 박상현 등은 공동 12위(1언더파)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 순위 70위 이내의 2024년 시드 획득 선수 61명이 출전해 컷 없이 4라운드까지 이어진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마나 'X' 급했으면 여친도 두고'…'길막' 운전자에 쏟아진 공감
- '메로나·참이슬 사다 '기겁'' 엄살 아니었다…아이스림·주류 중 가장 많이 올라
- '베트남 공산당 고위급 휴양지' 무이네 여행갔던 조민 '식중독 걸려 고생'
- '공범 부인' 남현희 '전청조, SK·삼성보다 돈 훨씬 많아' 녹취파일 공개 파장 '충격'
- 피자에서 나온 '2cm' 철사…''이 제품' 절대 먹지 말고 반품하세요'
- 세계의 부는 이제 인도로 향한다…수 많은 규제 속 '자유로운 실험' 가능한 '기회의 땅'
- 매주 수요일 티켓값 인하 무산…엇갈린 입장차
- '맞고는 못 살겠다'…가정형편 탓에 복지시설서 생활하던 고1 남학생, 폭행당한 후 극단선택
- “지디 다녀간 화장실서 수상한 물건 발견”…'판도라 상자' 유흥업소 여실장 진술 열렸다
- '이제 백화점서는 사진만 찍어요'…'영끌 플렉스족' 지갑 닫자 백화점 '실적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