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캠핑장 텐트 안에서 50대 부부 질식사… 경찰, 조사 착수

이재현 기자 2023. 11. 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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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 소재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여주경찰서에는 "여주시 연양동 캠핑장 옆 텐트에 2명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고와 극단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는 군무원으로 확인, 군사경찰 인계를 논의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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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55분께 경기 여주시 연양동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뉴스1
경기 여주시 소재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질식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여주경찰서에는 "여주시 연양동 캠핑장 옆 텐트에 2명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와 B씨는 일산화탄소 중독이 사망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텐트 안에서는 화롯대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와 극단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A씨는 군무원으로 확인, 군사경찰 인계를 논의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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