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백성현, 이민영 향한 분노…母子 관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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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의 백성현, 이민영이 날 선 대치로 긴장감을 높인다.
11일 첫 방송되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제7대 황제 목종(백성현 분)과 그의 모후 천추태후(이민영 분)는 황실 후계자 지명을 두고 격돌한다.
그런가 하면 천추태후가 정전에 재신들을 불러 모았다는 소식을 접한 목종은 분노 서린 얼굴로 정전에 모습을 드러내 긴장감을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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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방송되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제7대 황제 목종(백성현 분)과 그의 모후 천추태후(이민영 분)는 황실 후계자 지명을 두고 격돌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천추태후가 법도를 어긴 채 목종 대신 용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깊은 생각에 빠진 그는 무언가 결단을 내린 듯 단단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천추태후의 양옆으로는 천추태후의 남자 김치양(공정환 분)을 비롯해 문신 유진(조희봉 분), 최항(김정학 분), 무신 하공진(이도국 분)과 유방(정호빈 분) 등 재신들이 관복을 갖춰 입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천추태후가 정전에 재신들을 불러 모았다는 소식을 접한 목종은 분노 서린 얼굴로 정전에 모습을 드러내 긴장감을 드리운다. 서로를 향한 냉담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김치양은 천추태후를 향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숨겨진 그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서로를 각별하게 여겨왔던 목종과 천추태후가 황실의 후계자를 두고 대립을 펼친다고 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들이 얼음장 같은 대립각을 세우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눈길을 끈다.
‘고려 거란 전쟁’은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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