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서울 도심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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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1일 윤석열 정권 퇴진과 대정부 투쟁을 결의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후 2시부터 서대문구 서대문역에서 종로구 독립문역까지 이어지는 통일로에서 '노동자대회 및 민중총궐기'를 열고 "문제는 윤석열이다"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노동개악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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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황준선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1일 윤석열 정권 퇴진과 대정부 투쟁을 결의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 즉각 시행을 요구했다.
양대 노총이 이례적으로 같은 날 대규모 투쟁에 나섰지만 '공동 투쟁' 전선을 꾸린 것은 아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 "노동탄압 저지"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오후 2시부터 서대문구 서대문역에서 종로구 독립문역까지 이어지는 통일로에서 '노동자대회 및 민중총궐기'를 열고 "문제는 윤석열이다" "윤석열을 퇴진시키자" "노동개악 박살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150개 부대 경력 1만여명을 서울 시내에 배치했다. 집회 신고 장소를 벗어날 경우 신속히 해산 절차를 밟고,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을 방해할 경우 현장에서 검거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아직까지 연행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ch0523@newsis.com, hw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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