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올해 들어 가장 춥다…아침 최저 '-7도'

초겨울 날씨를 보인 10일 서울 잠실역사거리 일대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일요일인 내일(12일)은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고 남부지방 곳곳에서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1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추운 날씨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제주도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눈 소식이 있다.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까지 전라 서해안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