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나·참이슬 사다 '기겁'" 엄살 아니었다···아이스크림·주류 중 가장 많이 올라

연승 기자 2023. 11. 11.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대표 상품 중 메로나 아이스크림과 참이슬후레쉬 페트류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빙그레 메로나75㎖ 판매가는 지난 9일 기준 1500원으로 올 초(1월 1일) 1200원에서 25% 올랐다.

하이트진로 참이슬후레쉬 페트640㎖ 판매가는 3000원에서 3600원으로 20%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 편의점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연합뉴스
[서울경제]

편의점 대표 상품 중 메로나 아이스크림과 참이슬후레쉬 페트류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빙그레 메로나75㎖ 판매가는 지난 9일 기준 1500원으로 올 초(1월 1일) 1200원에서 25% 올랐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인 롯데웰푸드 월드콘160ML와 해태 부라보콘도 각각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상승했다.

아이스크림 다음으로 소주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하이트진로 참이슬후레쉬 페트640㎖ 판매가는 3000원에서 3600원으로 20% 올랐다. 참이슬후레쉬 360㎖도 1950원에서 2100원으로 8% 뛰었으며, 롯데칠성 처음처럼부드러운PET640㎖는 3300원을 유지했다.

그밖에 하이네켄 캔500㎖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15% 올랐고 서울 커피우유300㎖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 상승했다.

커피류 중에서 롯데칠성 레쓰비마일드200㎖는 1200원으로 동결됐지만, 조지아 크래프트카페라떼470㎖와 크래프트블랙470㎖는 각각 2500원에서 2700원으로 8% 올랐다.

주요 식품업체들이 올해 우유, 주정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제품 출고가 인상에 나서면서 편의점 판매가에도 반영됐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