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로 3명 부상…사건사고 종합
[앵커]
오늘 새벽 영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승용차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안산에서는 출장 마사지를 부른 60대 남성을 협박해 수백만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김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 뒷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 부근에서 대형 화물차 1대가 승용차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머리와 허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차 사고가 발생한 상태였는데, 뒤따르던 화물차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보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경기 포천시의 자동차 썬팅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에 가스통이 있어 큰 불로 번질 위험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불은 조기에 진압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장 마사지를 부른 60대 남성을 협박해 수백만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쯤 마사지업체 40대 업주 A 씨 등 4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일당은 지난 6일 출장 마사지를 부른 60대 남성의 집으로 찾아가 협박해 270만 원을 속여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다른 범죄 혐의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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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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