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KPGA 코리안투어 대상 보인다…최종전 3R서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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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사흘 연속 순항, 대상 수상을 눈앞에 뒀다.
함정우는 11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함정우는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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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사흘 연속 순항, 대상 수상을 눈앞에 뒀다.
함정우는 11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이재경(24‧CJ), 전성현(30‧웹캐시)에 1타 뒤진 채 신상훈(25‧BC카드)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5에 진입한 함정우는 현재 대상 포인트 부문 1위(5662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전, 상위권에 자리하며 대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함정우는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함정우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6번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 3위를 지켰다.
이재경은 이날만 4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6계단 끌어 올리며 선두로 도약,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이재경은 지난 6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올 시즌 첫승이자 통산 3승을 달성한 바 있다.
전성현은 3언더파를 기록하면서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첫승에 도전하게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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