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이른 초겨울 추위…내일 더 추워, 서울 -3도

노수미 2023. 11.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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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이른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서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불쑥 찾아온 겨울 속에, 주말도 어김없이 찬바람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서울 영하 1.9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이었고요.

낮에도 서울 6.7도, 전주가 5.9도에 그치는 등, 예년기온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영하 3도,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8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찬바람때문에 실제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쾌청하겠고요.

오후부터 모레 새벽사이 호남서해안과 제주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영하 3도, 춘천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에서 시작해서 낮에는 서울 6도, 청주 7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의 기온을 보시면 안동이 영하 3도, 창원 3도, 부산 4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전주와 광주 8도에 그치겠습니다.

해상에서는 물결이 3~4m 안팎까지 대부분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맑은 가운데,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올해 수능한파는 없겠고요.

수능 당일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호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휴일날씨 #초겨울 #영하권추위 #올가을최저 #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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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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