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포지션 ‘아이 러브 유’ 부른다

가수 김재환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부른다.

김재환은 11일 포지션의 히트곡 ‘아이 러브 유’ 리메이크 버전을 소화, 오후 6시 발매한다.

김재환은 신곡 공개를 앞두고 지난 10일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외롭고 쓸쓸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커버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새벽 혹은 노을을 상상하게 만드는 감각적이면서도 아련한 무드는 김재환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할 ‘아이 러브 유’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김재환이 리메이크하는 ‘아이 러브 유’는 국내에선 포지션이 지난 2000년 리메이크 해 큰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일본의 국민가수 故오자키 유타카의 곡이다.

김재환은 시리고 쓸쓸한 원곡의 감성을 느린 템포로 유려하게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김재환 특유의 깊고 따스한 목소리에 섬세한 피아노, 현악 연주를 더한 만큼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