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울림] 공포에 질린 가자지구… 언제쯤 웃을까

이예림 2023. 11. 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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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라파에서 6일(현지시간) 공포에 질린 얼굴로 분홍색 가방을 꼭 끌어안은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 품에 안겨 있다.

앞에 선 노령의 여성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딘가를 뚫어져라 주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피해는 힘없는 아동·노인·여성에게 오롯이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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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라파에서 6일(현지시간) 공포에 질린 얼굴로 분홍색 가방을 꼭 끌어안은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 품에 안겨 있다. 앞에 선 노령의 여성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딘가를 뚫어져라 주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의 피해는 힘없는 아동·노인·여성에게 오롯이 돌아가고 있다.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지난달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10분에 한 명씩 아동이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이 교전 지역에서 탈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이 매일 4시간씩 가자 북부에서 교전을 중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스라엘은 이번 교전 중지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점을 거듭 강조해 언제 다시 민간인 탈출 통로가 막힐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예림 기자·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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