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보다 훨씬 가치 있어!" 케인, 뮌헨에 불러온 '평화'

박지원 기자 2023. 11.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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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매체가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다 높게 평가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은 많은 골과 어시스트 외에도 레반도프스키보다 팀에 훨씬 더 가치가 있다. 많은 팀원은 케인이 이기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며 적극적으로 교류를 추구하고 현실적인 태도로 팀원들을 이끌고 있다"라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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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독일 매체가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다 높게 평가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은 많은 골과 어시스트 외에도 레반도프스키보다 팀에 훨씬 더 가치가 있다. 많은 팀원은 케인이 이기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매우 개방적인 사람이며 적극적으로 교류를 추구하고 현실적인 태도로 팀원들을 이끌고 있다"라고 작성했다.

계속해서 "이는 케인과 매우 긴밀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발전시킨 르로이 사네에게서 특히 두드러진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시절 말기에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실패한 행동에 대해 종종 불평했다. 당시 사네는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레반도프스키의 점점 더 이기적인 행동에 짜증을 냈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430경기 278골 64도움을 기록하면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그러면서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했던 뮌헨에 러브콜을 받게 됐다. 그리고 올여름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340억 원)에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오자마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은 지금까지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해 19골 7도움을 터뜨렸다. 정말 놀라운 수준으로, 레반도프스키 이후 스트라이커 가뭄에 시달렸던 뮌헨에 단비로 자리매김했다.

뮌헨은 케인의 활약 속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0라운드까지 8승 2무(승점 26)로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1위 레버쿠젠(승점 28)과 2점 차에 불과하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4전 전승(승점 12)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매체는 '케인 효과'를 조명했다. 아무래도 가장 최근까지 뮌헨 최전방을 책임졌던 레반도프스키와 케인이 비교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스포르트1'은 케인이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뿐만 아니라 평소 행실에서도 레반도프스키보다 훨씬 낫다고 바라봤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레반도프스키보다 이기적이지 않으며 동료들과 조화로운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사네와 좋은 호흡을 펼치고 있는데, 사네는 올 시즌 뮌헨 입단 이래 역대급 페이스를 보이는 중이다. 벌써 17경기 9골 5도움이다. 이 역시 케인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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