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자동 강등 멀어져라! 김대원 천금 결승골, 대전 원정 1-0 승리... 꼴찌 수원과 승점 4점 차

박재호 기자 2023. 11.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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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김대원의 천금 결승골로 대전 하나시티즌을 꺾었다.

강원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에서 김대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반면 6경기(2승4무) 무패 행진을 달렸던 대전은 홈에서 강원에게 일격을 당하며 8위(승점 47·11승14무11패)에 머물렀다.

강원이 적지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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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김대원. /사진=한구프로축구연맹
강원FC가 김대원의 천금 결승골로 대전 하나시티즌을 꺾었다.

강원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에서 김대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5경기 무승(3무2패)의 늪에서 탈출한 강원은 올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승점 30(5승15무16패)으로 11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수원 삼성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고 10위 수원FC와 2점으로 줄였다.

반면 6경기(2승4무) 무패 행진을 달렸던 대전은 홈에서 강원에게 일격을 당하며 8위(승점 47·11승14무11패)에 머물렀다.

강원은 경기 초반부터 대전을 압박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2분 유인수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7분 웰링턴의 헤더는 이창근 골키퍼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막아냈다.

김대원(가장 오른쪽). /사진=한구프로축구연맹
0-0으로 전반을 마친 강원은 후반전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서민우가 김대원의 패스를 받아 슛했지만 이창근 골키퍼가 또 막아냈다. 골문으로 쇄도하던 웰링턴이 왼발로 재차 슈팅했지만 옆그물에 맞았다.

두드리던 강원이 마침내 결실을 봤다. 후반 24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유인수가 낮게 크로스했고 이를 이정협이 잡아 뒤로 내줬다. 김대원이 반대편 골포스트를 향해 낮게 깔아 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김대원의 시즌 4호골이었다.

대전은 경기 막판까지 총 공세에 나섰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38분 김인균이 때린 중거리슛이 수비에 맞고 아웃됐다. 후반 추가시간 마사의 슈팅이 골문 위로 벗어났다. 강원이 적지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강원 선수들이 승리 후 단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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