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1승 7패’ 강혁 감독대행 “2라운드 땐 다른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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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의 1라운드는 1승 7패로 마무리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90-100으로 패했다.
경기 전 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이 우려했던 부분은 소노의 3점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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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의 1라운드는 1승 7패로 마무리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90-100으로 패했다.
가스공사의 주득점원인 앤드류 니콜슨(20점 9리바운드)과 샘조세프 벨란겔(1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이대헌(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뿐만 아니라 신승민(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앤쏘니 모스(10점 4리바운드 2스틸) 또한 10점 이상 득점을 올렸지만, 소노를 꺾지 못해 5연패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전 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이 우려했던 부분은 소노의 3점슛이었다. 이날 가스공사는 소노에게 3점슛 35개 중 17개를 허용했다.
이에 강혁 감독대행은 “소노에게 외곽 슛을 안 주기 위해 연습했는데 그 부분에서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 (선수들이) 생각은 하고 들어간 것 같은데 3점을 너무 많이 허용했고 약속했던 게 잘 안됐다. 수비를 잘하다가 파울로 자유투 3개를 줬던 게 흐름이 꺾이지 않았나”며 총평을 남겼다.
이어 “자기 매칭을 더 집중해서 수비에 더 집중해야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 열심히 하려고는 하지만 수비에서 요령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가스공사 선수들의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를 1승 7패로 마무리했지만, 2라운드부터는 일말의 희망이 생긴다. 김낙현이 제대 후 가스공사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강혁 감독대행은 “김낙현이 들어온다고 해서 이긴다는 건 아니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질 거로 생각한다”며 “20분 정도 뛰게 할 생각이다. 김낙현이 1번으로 뛰게 되면 체력적으로 힘들어 2번으로 벨란겔과 투 가드를 생각하고 있다. 김낙현이 오면 양쪽에서 2번 라인에서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라운드 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김낙현 활용 방법과 함께 2라운드 각오를 남겼다.
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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