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스틸러] 아픈 시간 보낸 재로드 존스, 소노에 적응 완료?

임종호 2023. 11. 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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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유니폼을 입은 재로드 존스(205cm, C)는 아픈 시간을 보냈다.

17개의 외곽슛을 폭발시킨 소노는 재로드 존스와 이정현, 전성현의 활약을 묶어 시즌 3승(5패)째를 수확했다.

빅맨이 약한 팀 사정에 대해 존스는 "시스템이 많이 다르다. KT는 하윤기라는 좋은 선수와 함께 하이-로우 기반의 플레이에 주력했다. 하지만, 소노에선 3점슛에 의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다. 또, 앞선이 강해 가드진과의 호흡도 신경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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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유니폼을 입은 재로드 존스(205cm, C)는 아픈 시간을 보냈다.

고양 소노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100-90으로 이겼다. 17개의 외곽슛을 폭발시킨 소노는 재로드 존스와 이정현, 전성현의 활약을 묶어 시즌 3승(5패)째를 수확했다.

 

존스는 이날 27분 2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4개 포함 3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존스는 “전체적으로 팀 에너지가 좋았고, 스틸에 이은 공격 진행이 잘 풀렸다. 연패에 빠지고 싶지 않은 의지도 컸다. 선수들 모두가 의기투합해서 만들어낸 승리라 더 기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수원 KT에서 하윤기와 호흡을 맞췄던 존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소노에선 2m가 넘는 빅맨과 함께 뛸 수 없는 환경이다.

빅맨이 약한 팀 사정에 대해 존스는 “시스템이 많이 다르다. KT는 하윤기라는 좋은 선수와 함께 하이-로우 기반의 플레이에 주력했다. 하지만, 소노에선 3점슛에 의한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다. 또, 앞선이 강해 가드진과의 호흡도 신경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앤드류 니콜슨과 매치업에선 판정승을 거뒀다.

존스는 “니콜슨과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니콜슨을 효율적으로 수비하는데 집중했음에도 많은 슛을 성공시켰고,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도 인상 깊었다. 경기는 우리가 이겼지만, 니콜슨의 능력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정현에 대해선 파괴력이 강한 선수라고 했다.

“코트 안에서 굉장히 파괴력을 가진 선수라 생각한다. 상대 팀들이 이정현을 항상 견제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임무를 완수하는 면에서 나 또한 의지를 많이 한다.” 재로드 존스의 말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KBL 무대서 커리어 경력을 이어가기로 한 존스는 외국 선수들에게 KBL이 매력을 느낄 만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 “가장 비교하고 싶은 리그는 중국 CBA다. 거기도 외국선수가 1명만 뛰는 시스템이다.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 농구 스타일은 분명히 다르지만, 두 시즌 동안 한국 생활은 값지고 즐거운 경험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연패 위기서 벗어난 소노는 곧바로 고양으로 이동, 부산 KCC를 상대한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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