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한국서 월드컵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실시

박지원 기자 2023. 11. 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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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 중계권 입찰이 시작된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한국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27년 여자 월드컵(개최지 미정) 두 대회의 중계권에 대한 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과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세 개 대회 연속으로 참가한 만큼 국내에서 여전히 중계권 입찰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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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지구촌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 중계권 입찰이 시작된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한국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과 2027년 여자 월드컵(개최지 미정) 두 대회의 중계권에 대한 사업자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입찰 제출 마감일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 세 개국에서 공동 주최해 16개 도시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2026년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축구를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묶는 전례 없는 104경기를 선보이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본선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만큼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중계권료가 이전 대회들과 비교했을 때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지상파 3사(KBS·MBC·SBS) 외에도 종합편성채널(JTBC·MBN·채널A·TV조선)과 케이블 채널(tvN) 등이 최근 국제 대회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만큼 경쟁은 더 불붙을 전망이다.

2027년 여자 월드컵의 경우 개최국은 내년 5월에 선정되며, 오는 12월 8일에 입찰이 마감된 후 개최국 선정에 들어간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과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까지 세 개 대회 연속으로 참가한 만큼 국내에서 여전히 중계권 입찰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FIFA는 입찰 과정에서 팬들에게 고품질의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능한 한 폭넓은 시청자에게 다가가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전송 및 프로그래밍 약속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는 기업 또는 기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또 이번 입찰을 통해 2030 모로코·스페인·포르투갈 월드컵과 2031년 여자 월드컵(개최지 미정) 두 대회에 입찰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 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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