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檢, 특활비 '쌈짓돈'처럼 써...내역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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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법을 어겨가며 국민 혈세인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처럼 써 온 정황이 드러났다며 검찰과 법무부에 사용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문제 기간 검찰 살림을 총괄하거나 특활비 집행에 관여한 복두규 대검찰청 사무국장과 윤재순 운영지원과장이 지금은 대통령실에 근무한다면서 검찰 쌈짓돈이 대통령실 쌈짓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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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법을 어겨가며 국민 혈세인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처럼 써 온 정황이 드러났다며 검찰과 법무부에 사용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65개 검찰청 가운데 55개에서 지난 2018년부터 3년 동안 특활비 예산 잔액을 국가에 반환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문제 기간 검찰 살림을 총괄하거나 특활비 집행에 관여한 복두규 대검찰청 사무국장과 윤재순 운영지원과장이 지금은 대통령실에 근무한다면서 검찰 쌈짓돈이 대통령실 쌈짓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 검찰 쌈짓돈과 관련된 당시 윤석열 총장 측근들의 근무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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