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닝 완성' LG 오지환, 7회 3점 홈런포…2G 연속 홈런

김영훈 기자 2023. 11. 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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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LG는 승기를 잡아갔다.

이어 후속 타자로 나선 오지환이 KT 투수 주권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기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LG는 7회초 9-1로 크게 앞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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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전날(10일) 열린 3차전 역전 홈런포의 주인공 오지환(LG 트윈스)이 이틀 연속 담장을 넘기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LG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LG는 승기를 잡아갔다. 1회 김현수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홍창기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7회초 공격력이 폭발했다. 홍창기의 안타 후 도루 실패로 아쉬움을 남기는 모습이었으나 박해민, 김현수의 연이은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대두자로 나선 최승민이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오스틴 딘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다.

이어 후속 타자로 나선 오지환이 KT 투수 주권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기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LG는 7회초 9-1로 크게 앞서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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