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우·이나리, 이토엔 레이디스 2R 공동 5위…최종일 역전 우승 기대 [J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선우(29)와 이나리(35)가 제39회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서 우승 가시권에 들었다.
지난주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이나미 모네(일본)는 공동 63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 2타 차로 컷 탈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선우(29)와 이나리(35)가 제39회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서 우승 가시권에 들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는 기복을 보인 끝에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나리는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의 성적을 낸 배선우와 이나리는 공동 5위로 동률을 이뤘다. 첫날 버디만 6개를 잡아낸 배선우는 두 계단 하락했고, 공동 7위로 출발한 이나리는 두 계단 상승했다.
이날 9개 버디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사이고 마오(일본)가 공동 19위에서 단독 1위(12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배선우와 이나리는 마지막 날 3타를 뒤집는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에 J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이후 추가 우승이 없는 배선우의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주 토토재팬 클래식 공동 2위다.
이나리는 2013년에 일본 통산 2승을 일군 뒤 JLPGA 투어 세 번째 정상을 향해 달려왔다. 올해는 공동 8위로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 한 해 J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쓸어 담았던 사이고 마오는 이번 시즌에는 우승 가뭄에 시달렸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는 스즈키 아이, 미카시마 가나(이상 일본·10언더파 134타) 등 3명이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공동 25위(5언더파 139타)로, 이민영과 같은 순위다.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친 공동 46위까지 상위 55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주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이나미 모네(일본)는 공동 63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 2타 차로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