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루, 3개월만 전한 근황‥댓글창은 아직도 폐쇄

이루 (사진=뉴스엔DB, 이루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이루가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1월 10일 이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지난 8월 부모님의 사진을 게재한 지 3개월 만이다.

사진에는 구름 가득한 하늘과 어둠이 깔린 건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루는 별다른 글은 쓰지 않았고, 댓글 기능도 막아둔 상태다.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모 음식점에서 여성골퍼 A씨와 술을 마신 후 차량을 운행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며, 동승자였던 A씨를 운전자로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 12월에는 술을 마신 지인에게 자신의 차 키를 건네고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도 받았다.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4개 혐의를 받은 이루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받았다. 1심 선고 후 이루는 “좋지 않은 내용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 나의 건강하지 못한 판단으로 일어나게 됐다. 앞으로는 반성하며 살겠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6월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 어머니 사진을 게재하며 “Good Parents Bad Son”(좋은 부모님 나쁜 아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에는 태진아가 아내를 위한 마음을 담은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를 작곡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