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황재원 중앙 MF 내보낸 최원권 감독, "지금 폼이 너무 좋다. 그래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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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폼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황재원의 한껏 올라온 폼을 믿는 최원권 감독의 계산이다.
최원권 감독은 "지금 폼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걱정이다. 벨톨라하고 훈련을 하는데 호흡이 잘 맞더라. 전혀 의심이 없다"라고 황재원에게 강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최원권 감독은 대구의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참가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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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구)
제자의 폼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11일 오후 4시 30분, 대구에 위치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대구 FC-광주 FC전이 열린다. 최원권 대구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게임에 앞서 현장의 취재진과 대면했다.
이날 대구는 황재원을 측면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밀어 넣었다. 황재원의 한껏 올라온 폼을 믿는 최원권 감독의 계산이다. 최원권 감독은 "지금 폼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걱정이다. 벨톨라하고 훈련을 하는데 호흡이 잘 맞더라. 전혀 의심이 없다"라고 황재원에게 강한 신뢰감을 나타냈다.
최원권 감독은 대구의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참가를 원하고 있다. 최원권 감독은 "이기고 싶다. 팬들이 너무 원한다. 팬들이 국제선 바이바이, 이러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ACL2 걸린 4위가 현실적 목표인가) 그렇다"라고 말했다.
황재원에 대한 이야기도 더 전해졌다. 최원권 감독은 "황재원도 충분히 가능하다.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줄 거다. 얼굴도 일본 출신으로 유럽에서 뛰었던 우치다 아쓰토처럼 잘생겼다. 말투가 좀 걸리긴 하지만…"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원권 감독은 "다음 주 화요일에 비행기를 탄다. 2주 전에 요청을 했다. 플라멩구에 굉장히 유명한 의사가 있는 거로 안다. 간곡하게 부탁했다. 세징야가 요새 약을 먹는다. 브라질에서 시술을 하며 재활을 하고 1월에 태국 전지훈련을 갈 때 합류한다고 했다. '형, 보내줘' 이러더라. 나한테는 내가 코치 때부터 형이라고 했다. 세징야는 그냥 두면 된다. 잘할 거다"라고 세징야를 둘러싼 이야기를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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