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동기부여 부족? 이민성 감독, "프로한테 안 어울리는 말...간절함 보이는 선수 뛰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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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떨어진다는 것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프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인 것 같다. 돈을 받고 이 일을 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준비가 됐고, 간절함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내보내는 게 맞는 선택일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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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대전)]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파이널라운드 3라운드)에서 강원FC에 0-1로 패했다. 대전은 승점 47점으로 8위를 유지했다.
아쉬운 결과였다. 대전은 이날 전까지 6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후반 24분 김대원의 결승골로 오랜만에 패배를 맛보게 됐다.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결과이지만, 무패 흐름이 홈에서 끊겼다는 점은 아쉽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상대적으로 강원에 비해 준비를 잘 못한 것 같다. 경기장을 찾아준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다음 홈 경기 때는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떨어진다는 것에 고개를 저었다. 그는 "프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인 것 같다. 돈을 받고 이 일을 하는 선수들이 경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준비가 됐고, 간절함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내보내는 게 맞는 선택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 선발 공격진을 구성한 티아고, 레안드로, 전병관 등에게는 모두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민성 감독은 "선발로 나선 공격 자원들 중에서는 이현식 선수 혼자 제몫을 다했다. 남은 선수들은 원래 갖고 있는 기량에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로 모든 걸 말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더 발전해야 다음 시즌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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