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女가수 대거 후보 올라...K팝은 빠졌다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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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간) 레코딩 아카데미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지명했다.
여기에 시저가 9개 부문으로 최다 지명됐고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마일리 사이러스 등 여성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아쉽게 K팝 아티스트들의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특히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방탄소년단 정국을 비롯해 지민, 제이홉, RM, 피프티 피프티 등 여러 K팝 가수들이 후보로 출품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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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이하 '그래미 어워즈') 후보가 발표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레코딩 아카데미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지명했다. 여기에 시저가 9개 부문으로 최다 지명됐고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마일리 사이러스 등 여성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저는 노래 'Kill Bill(킬 빌)'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R&B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고, 앨범 'SOS'를 통해 올해의 앨범과 프로그레시브 R&B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마일리 사이러스 그리고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각각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에서 남성 후보는 바티스트가 유일했다.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그래미상은 여성 아티스트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올해 여성 후보가 대거 지명된 것은 업계에서 진전의 신호로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아쉽게 K팝 아티스트들의 후보 지명이 불발됐다. 특히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방탄소년단 정국을 비롯해 지민, 제이홉, RM, 피프티 피프티 등 여러 K팝 가수들이 후보로 출품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AP통신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등 K팝 그룹 3팀 모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곡들을 발표해 그래미 후보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라면서 "여전히 BTS가 그래미 후보에 오른 유일한 K팝 그룹으로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제66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월 4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시저 소셜미디어,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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