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서 불...검은 연기 수십m 치솟아
이병기 기자 2023. 11. 11. 16:09
선박정비업체서 발생...인명피해 없어
11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 중구 항동7가 연안부두 인근의 한 선박정비업체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수십m까지 치솟았다.
이 사고로 업체 안에 있던 직원 3명이 급히 대피했으며 판넬조 가설건축물 1동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2시42분께 해당 업체 직원 A씨로부터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3분만인 오후 3시5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업체 안에 있었던 A씨는 “갑자기 불이 나 신고부터 했다”며 “정신이 없어 어디서 불이 시작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블을 모두 끈 뒤에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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