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김진규의 믿음, “기성용의 신체나이는 20대 중반, 후배들이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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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김진규 감독 대행이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경기를 앞둔 서울의 김진규 감독대행은 "제주 원정에 와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느낌이 좋다. 시즌을 치르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파이널A 등 여러 목표를 이야기했는데, 그때마다 미끄러졌다. 선수들에게 부담은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음 라운드가 슈퍼매치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미끄러지면 안 된다고 말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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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서귀포)]
FC서울의 김진규 감독 대행이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은 11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제주는 승점 39점으로 9위, 서울은 승점 53점으로 7위다. 제주는 이날 서울에 승리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둔 서울의 김진규 감독대행은 “제주 원정에 와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느낌이 좋다. 시즌을 치르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파이널A 등 여러 목표를 이야기했는데, 그때마다 미끄러졌다. 선수들에게 부담은 주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음 라운드가 슈퍼매치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미끄러지면 안 된다고 말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서울은 지동원, 한승규, 나상호, 팔로세비치, 기성용, 윌리안, 박수일, 황현수, 오스마르, 이시영, 백종범을 선발로 내세운다. 특히 베테랑 듀오 기성용과 지동원에게 관심이 모인다.
김진규 대행은 “지동원은 훈련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열심히 하는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원이의 고향이 제주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최근 지도자 연수 때문에 파주에 갔었는데, 동원이가 잘할 때 사진이 있어서 찍어서 단체방에 공유했다.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이어 기성용에 대해서는 “성용이의 신체나이는 20대 중반이다. 매 경기 12km 이상 뛰고 있는데, 과연 이 선수가 30대가 맞는지 생각한다. 워낙 몸 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후배들이 본받아야 하는 선수고, 팬들도 성용이가 나올 때마다 즐거워한다.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잘해주고 있다. 더했으면 하는 바람이기 때문에 기성용 선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오늘도 한 골 넣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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