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도 끝났는데.. 럼피스킨, 확진 90건 ‘훌쩍’

제주방송 김지훈 2023. 11.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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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100% 마무리된 가운데,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예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병한 이후, 29개 시·군에서 모두 91건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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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한우농장 ‘첫’ 럼피스킨 발병
확진 91건으로 늘어.. 접종 100%
의심사례 “없음” 살처분 5,919마리


전국적으로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100% 마무리된 가운데,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 예산에서 첫 확진이 나오며 누적 91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1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충남 예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발생 농장은 보호·예찰지역이 아닌 곳입니다.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88건이 확인됐고 이날 충남 예산을 비롯해 충북 충주, 전북 고창에서 각 1건씩 3건이 추가됐습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병한 이후, 29개 시·군에서 모두 91건이 확진됐습니다. 의심 사례가 신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인 농장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제주를 비롯해, 전국 소 농가 9만 3,944곳에서 사육 중인 407만 5,000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은 어제(10일)까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 발생 즉시 해당 농장 중심으로 긴급 방역 조치를 가동하고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살처분했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젖소는 5,919마리로 집계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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