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숨 돌린 강원, 대전 잡고 ‘최하위’ 수원과 승점차 4로 벌려

강예진 2023. 11. 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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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최하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를 일단 벌렸다.

강원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1-0으로 이겼다.

강원(승점 30)은 5경기 무승(3무2패)에서 탈출하면서 이날 전까지 1점 차였던 간격을 4로 벌렸다.

또 10위 수원FC(승점 32점)와 격차도 2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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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강원FC가 ‘최하위’ 수원 삼성과의 격차를 일단 벌렸다.

강원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1-0으로 이겼다.

일단 최하위 수원(승점 26)과의 승점 간격을 벌렸다. 강원(승점 30)은 5경기 무승(3무2패)에서 탈출하면서 이날 전까지 1점 차였던 간격을 4로 벌렸다.

또 10위 수원FC(승점 32점)와 격차도 2로 줄였다. 한편, 대전은 6경기 무패(2승4무) 행진이 멈췄다. 승점 47로 8위에 머물렀다.

강원이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2분 유인수의 중거리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5분 뒤 웰링턴의 헤더는 대전 이창근 골키퍼에 막혔다.

0-0으로 마무리된 후 돌입한 후반에도 강원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서민우가 슛을 때렸지만 이창근 손에 걸렸다. 웰링컨이 세컨볼을 다시 노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몰아붙인 강원이 이으코 골망을 흔들었다. 주인공은 김대원이었다. 후반 24분 이정협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뒤로 내줬고 김대원이 마무리하면서 포효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후반 막판, 대전에게 동점골을 내줄 뻔 했지만, 한 골차 리드를 잘 지킨 강원이 마지막에 웃었다.

한편, 수원은 12일 수원FC와 수원 더비를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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