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번 야생마' 떠오르네… 등번호값 해낸 김윤식, 5.2이닝 1실점[K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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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선발투수 김윤식(23)이 빛나는 호투를 펼치며 '빅게임 피처'임을 증명했다.
김윤식은 1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2이닝 1실점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LG는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김윤식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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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선발투수 김윤식(23)이 빛나는 호투를 펼치며 '빅게임 피처'임을 증명했다.
김윤식은 1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2이닝 1실점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했다.
LG는 올 시즌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2002시즌 이후 21년만에 오른 한국시리즈다. 내친김에 1994시즌 이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
LG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지만, 2,3차전 각각 5-4, 8-7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전적을 2승1패로 뒤집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LG는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김윤식을 내세웠다. 김윤식은 올 시즌 6승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8승5패 평균자책점 3.31로 호성적을 남겼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였다. 특히 주무기였던 체인지업이 말을 듣지 않으며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김윤식은 올 시즌 중반 조정기를 거친 뒤, 후반기에 돌아와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가을에 더 강해지는 김윤식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날 경기 호투를 기대할 만했다.
김윤식은 1회말 상대 테이블세터 배정대와 김상수를 각각 2루수,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이어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기세를 탄 김윤식은 이후 좌,우 구석을 찌르는 커맨드와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kt wiz 타선을 3회말까지 퍼펙트로 잠재웠다.
김윤식은 4회말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볼넷을 기록하며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배정대에게 2루 도루까지 내주며 무사 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황재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박병호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실점 없이 4회말을 마쳤다.
김윤식은 5회말 1사 후 문상철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였다. 이어 정준영에게 2루 베이스 방면 안타성 타구를 내줬다. 하지만 2루수 신민재가 멋진 호수비를 보여줬고 김윤식은 이후 오윤석을 2루수 땅볼로 잠재우고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윤식은 조용호를 삼진, 배정대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김상수에게 좌익수 옆 2루타, 황재균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고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를 백승현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백승현이 후속타자 박병호를 범타로 처리해 김윤식의 실점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LG는 김윤식의 호투 속에 7회초 현재 5-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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