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물도 터졌다' LG 문보경, KT 김재윤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 폭발

오상진 2023. 11.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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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화끈한 홈런포가 4차전에도 뜨겁게 폭발하고 있다.

문보경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문보경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었다.

4차전 역시 김현수의 선제 투런포, 문보경의 투런포를 앞세운 LG는 6회 말 현재 5-1로 KT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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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G 트윈스가 화끈한 홈런포가 4차전에도 뜨겁게 폭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문보물' 문보경(23)이 짜릿한 손맛을 봤다.

문보경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6번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문보경은 2회 초 첫 타석에서 7구 승부 끝에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를 예열했다. 4회 2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문보경은 6회 3번째 타석에서 대포을 쏘아올렸다.

3-0으로 LG가 앞선 6회 초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문보경은 KT 투수 김재윤의 초구 140km/h 패스트볼이 바깥쪽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강하게 밀어쳤다. 힘이 실린 타구는 쭉쭉 뻗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문보경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었다.

LG는 2차전에서 오지환의 솔로포와 박동원의 역전 투런포, 3차전에서 오스틴의 선제 스리런포, 박동원의 역전 투런포와 오지환의 재역전 결승 스리런포 등 홈런포를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4차전 역시 김현수의 선제 투런포, 문보경의 투런포를 앞세운 LG는 6회 말 현재 5-1로 KT에 앞서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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