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 확진 누적 91건…예산 첫 발생 등 3건 추가

김동화 2023. 11.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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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91건으로 늘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11일 오후 모두 9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강원특자도에서는 양구와 횡성, 고성, 철원 등 6곳의 한우농가에서 잇따라 발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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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춘천 강원대학교 부속농장에서 관계자가 축산시설 방역을 하는 모습.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소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91건으로 늘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11일 오후 모두 9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88건이 확인됐고 이날 충북 충주, 충남 예산, 전북 고창에서 각 1건씩 3건이 추가됐다.

충남 예산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중수본이 검사하고 있는 의심 신고 사례는 없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수본은 전날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한편,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 6일 밤 고성의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원도내에서 6번째, 고성에서 두 번째 발병이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강원특자도에서는 양구와 횡성, 고성, 철원 등 6곳의 한우농가에서 잇따라 발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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