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국대 가니깐 다치지 말자" VS 황희찬 "홈이니깐 꼭 이길게"... '손-황 코리안더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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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과 황희찬(27)이 '코리안 더비' 출사표를 던졌다.
무엇보다 한국 국가대표 선후배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손흥민은 이번 코리안더비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로서 선수 개인으로서 EPL에 온 것 자체가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며 "한 경기장 안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뛸 때는 특별한 감정을 받게 된다. (상대 선수가) 잘하든 못하든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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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울버햄튼은 11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무엇보다 한국 국가대표 선후배인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오랜만에 EPL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더비'에 국내 팬들의 흥분과 기대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이날 토트넘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황희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번 코리안더비에 대해 "대한민국 대표로서 선수 개인으로서 EPL에 온 것 자체가 엄청난 책임감이 따른다"며 "한 경기장 안에서 (한국) 선수들과 함께 뛸 때는 특별한 감정을 받게 된다. (상대 선수가) 잘하든 못하든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뛴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이도 마찬가지다. 희찬이 전에 기성용, 이청용 형들과 EPL에서 코리안더비를 치렀다. 한국선수들이 EPL에서 더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리안 더비는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해야 할 일이다. 한국인으로서 희찬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희찬이가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지만 결국에는 토트넘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우리 둘 다 다치지 않고 대표팀 가서 서로 패스하고 골도 넣어야 한다"고 웃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6(8승2무1패)으로 2위, 울버햄튼은 승점 12(3승3무5패)로 14위에 올라있다. 황희찬은 "리그 1, 2위 팀을 상대하는 건 당연히 힘들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홈에서 성적이 좋다. 꼭 홈에서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번 경기가 끝나면 적에서 동지가 된다. 둘은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길에 올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A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11월에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예선 첫 경기를 펼친 뒤 19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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