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공격 기대된다!' 수아레스, '19분' 해트트릭 폭발!→4-3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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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레미우(33G‧승점 59)는 수아레스의 맹활약 속 4-3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고, 선두 보타포구(32G‧승점 59)와 승점 동률이 됐다.
수아레스는 그레미우 입단 후 공식전 48경기를 밟아 2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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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6‧그레미우)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아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보타포구와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3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4-3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팀이 1-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5분, 슈팅이 수비에 굴절되면서 수아레스에게 향했다. 수아레스는 접기 동작으로 슬라이딩 태클을 피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8분, 페레이라의 아웃 프런트 크로스를 문전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진입한 뒤 슈팅했다.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첫 골부터 세 번째 득점까지 19분밖에 안 걸렸다. 그레미우(33G‧승점 59)는 수아레스의 맹활약 속 4-3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고, 선두 보타포구(32G‧승점 59)와 승점 동률이 됐다. 잔여 경기에서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수아레스의 눈부신 퍼포먼스가 눈에 띈다. 수아레스는 그레미우 입단 후 공식전 48경기를 밟아 2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이미 캄페오나투 가우초, 레코파 가우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리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자 한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이 종료되면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앞서 스페인 '마르카'는 "마이애미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할 다음 선수는 수아레스다. 수아레스는 가능한 한 빨리 그레미우를 떠날 것이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수아레스와 그레미우의 계약 종료 시기는 12월로 예상되며 최근 축구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이적 중 하나가 완료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의 가스톤 에둘은 "수아레스는 마이애미 선수가 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11일, "수아레스가 2024년 1월에 마이애미에 합류한다. 그는 친구이자 전 팀 동료였던 메시와 재회할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시절에 메시와 258경기를 함께 뛰며 99개의 합작골을 만들었다. 이제 마이애미에서 100번째 합작골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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