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주도권을 잡아라!’ KT-현대모비스, 시즌 첫 맞대결 출격 준비

이수복 2023. 11. 11.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와 현대모비스가 맞대결 출격 준비를 마쳤다.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로 지난 시즌에는 5승 1패로 현대모비스가 KT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다.

KT는 지난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패리스 배스(207cm, F)가 29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활약 속에 91-69로 대승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와 현대모비스가 맞대결 출격 준비를 마쳤다.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경기가 열린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로 지난 시즌에는 5승 1패로 현대모비스가 KT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다. 시즌 전 전력이 바뀐 양 팀은 개막 이후 엇갈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는 3연패 후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현대모비스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다 최근 주춤한 모습이다.

KT는 지난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패리스 배스(207cm, F)가 29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활약 속에 91-69로 대승을 거뒀다. 배스의 득점 센스가 뛰어나고 하윤기(203cm, C)의 높이와 한희원(195cm, F)의 알토란 같은 활약이 더해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송영진 KT 감독은 “매 경기 마찬가지지만 디펜스에 중점은 둔다. (게이지)프림과 (케베)일루마의 디펜스를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디펜스가 되야 오펜스에서 풀리는 경향이 있다. 메인은 (패리스)배스인데 포스트가 약하다고 판단된다. 프림을 매스에게 맡기고 (하)윤기가 헬프를 적극적으로 들어가게 해야 한다. 디펜스에 중점 두어서 풀어야 한다”며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이어 상무에서 전역하는 허훈(180cm, G)과 부상에서 회복 중인 문성곤(195cm, F)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송 감독은 “(허)훈이는 운동을 같이하고 있다. 며칠은 팀이 퐁당퐁당이어서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때문에 같이 많이 뛰지 못했다. 열심히 뛰고 있다. (문)성곤이는 최종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아직 부상 부위가 완전치 않다. 본인이 통증이 없고 D리그 친구들과 연습 운동을 시작했다. 오래간만에 뛰는 거라 밸런스가 맞지는 않는다. 순조롭게 부상 부위를 체크하면서 하고 있다. 복귀 시점은 훈이와 같지 않을까 싶다. 그 주에 훈이와 성곤이와 연습해서 판단해봐야 할 것이다. 같이 하지 않을까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개막 이후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삼성전 77-6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팀의 득점 1옵션인 게이지 프림(205m, C)이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경기 중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등 감정 조절이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서명진(187cm, G)과 이우석(196cm, G)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벤치 자원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팀이 1라운드 롤러코스터를 타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저희 것을 하는 게 중요하다. KT도 수비력이나 트랜지션이 좋다. 세트 오펜스에서 트랜지션이 좋다. KT의 세트 오펜스에서 힘든 부분이 있어 이기자고 했다. (패리스)배스를 막는 방법은 스위칭 디펜스를 한다. 매치를 4번 빅맨에게 맡기는 거보다 (최)진수가 맡는다. 문정현이를 오픈을 하면 함지훈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KT의 공격 제어를 강조했다.

이어 지난 삼성전 프림의 행동에 대해 조 감독은 “구단에서 이야기했다. 본인의 상황이 반복되는 거 같은데 (구단에서) 경고를 줬다. 유파울은 승부욕 때문에 일어날 수 있다. 테크니컬 파울은 본인의 승부욕 보다는 생각을 안하는 부분이 있어 조심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