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조심하라고 항상 얘기하지만…" 프림 향한 조동현 감독의 아쉬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끝나고 찾아와서 항상 반성한다. 소통하면서 고쳐나가야 한다." 조동현 감독의 아쉬움이 드러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경기 앞두고 만난 조동현 감독은 "U-파울도 잘못된 파울이지만, 승부욕이 강해서 나오는 파울이다. 하지만 테크니컬은 다르다. 조심하라고 항상 얘기했는데경기 끝나고 찾아와서 항상 반성한다. 소통하면서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수원/홍성한 인터넷기자] "경기 끝나고 찾아와서 항상 반성한다. 소통하면서 고쳐나가야 한다." 조동현 감독의 아쉬움이 드러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9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패 탈출(77-69)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5승 3패를 기록,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연패 탈출에도 불구, 뒷맛이 개운치 못했다. '시한폭탄'과 같던 게이지 프림이 또 한 번 퇴장당했기 때문. 프림은 1쿼터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데 이어 3쿼터에는 U-파울까지 받으며 일찌감치 코트를 떠났다.
경기 앞두고 만난 조동현 감독은 “U-파울도 잘못된 파울이지만, 승부욕이 강해서 나오는 파울이다. 하지만 테크니컬은 다르다. 조심하라고 항상 얘기했는데…경기 끝나고 찾아와서 항상 반성한다. 소통하면서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T 메인 외국선수 패리스 배스가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등 최근 3경기 평균 20+점을 올리며 쾌조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연승을 위해서 배스의 득점력을 제어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
조동현 감독은 "스피드가 좋은 (최)진수한테 수비를 맡기는 등 여러 가지 대응법을 준비했다. KT가 세트오펜스 보다는 트랜지션 득점이 많다. 수비부터 잘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2점슛 성공률 전체 2위(54.6%)에 올라 있지만, 반대로 3점슛 성공률은 최하위(19.9%)에 머물러있다. 내외곽의 조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농구 자체가 2점슛이 높을 수밖에 없지만…주무기가 속공이고, 세트 오펜스가 약하기 때문인 것 같다. 좋아질 것이다(웃음)"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현대모비스 : 김지완 김태완 최진수 함지훈 프림
KT : 정성우 문정현 한희원 배스 하윤기
#사진_점프볼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