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말고 없다!’ 토트넘의 처참하고 충격적인 스쿼드 붕괴...“1경기로 혼란 겪은 건 처음”

반진혁 2023. 11.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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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만 남고 토트넘 홋스퍼의 스쿼드가 붕괴됐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울버햄튼과의 EPL 12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의 핵심인 퇴장으로 인해 로메로와 우도지를 활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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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만 남고 토트넘 홋스퍼의 스쿼드가 붕괴됐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10경기까지 무패로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11라운드 경기에서 첼시를 만나 1-4로 대패했다.

전력 공백 해결이라는 과제도 있다. 첼시와의 11라운드 대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지 퇴장, 제임스 매디슨, 미키 반 더 벤의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 반 더 벤과 매디슨의 부상이 뼈아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말하기 이르지만 꽤 심각해 보인다”며 반 더 벤의 장기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매디슨은 생각한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내년이 되어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상태를 언급했다.

매디슨의 부상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곧바로 상황이 바뀌었다. 매디슨의 몸 상태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빠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는데 “경력에서 1경기로 인해 이렇게 혼란을 겪은 것은 처음일 것이다. 상당한 일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게 맞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우리는 한 경기에서 4~5명 정도의 선발 자원을 잃었다. 4백 중에서는 3명이나 잃었다. 모든 결장은 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이 “토트넘은 첼시와의 대결 이후 누락된 목록이 많다”며 전력 이탈 상황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부상 병동이다. 핵심 자원은 손흥민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탈이 많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 벤 데이비스, 라이언 세세뇽이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매디슨과 반 더 벤까지 부상자 명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과의 EPL 12라운드 경기에서 수비의 핵심인 퇴장으로 인해 로메로와 우도지를 활용할 수 없다. 반 더 벤까지 없다.

토트넘의 수비는 구멍이 난 상황에서 다이어가 믿을 구석이다.

다이어는 2014년 7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은 최악이었다. 팀 부진의 원흉으로 낙인이 찍혔다. 판단력 부족, 느린 스피드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다이어의 이번 시즌은 우울하다.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고 첼시와의 경기에 교체로 1경기만 모습을 드러낸 상황이다.

첼시와의 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출전한 다이어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됐지만, 첼시의 골망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남의 불행은 본인에게 행복이 될 수 있는 상황. 위기를 맞은 토트넘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premft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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